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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이야기

서른 일곱 번째, 별이야기(육분의자리)

by 우삶별빛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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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육분의자리(sextans)

 

하늘의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AI 이미지 생성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작품
<별 이야기 '육분의자리'>
AI 이미지 생성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작품 <별 이야기 '육분의자리'>

오늘은 육분의자리(Setan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적도 부근의 작은 별자리다. 

사자자리와 바다뱀자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육분의자리는 특별히 밝은 별은 없다. 5등급 이상의 별만 포함하고 있다.

 

17세기에 요하네스 헤벨리우스에 의해 도입되었다.

작은 크기와 상대적으로 밝은 별이 부족하여 알려지지 않은 별자리 중 하나다.

이름은 라틴어로 '육분의 일부'를 의미한다.

 

이는 유럽 천문학자들이 이 별자리를 만들 때 시계를 나타내는 욱 분법을 참고한 것이다. 

육분의자리에는 주요한 천체가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NGC 3115라는 타원 은하이다. 

 

NGC 3115는 지구로부터 약 32 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형태가 타원형이기 때문에 "스푸르러 은하"라고도 불린다. 

이 은하는 얇고 긴 형태를 가진 타원 은하로서 수많은 성단과 개별적인 별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천체로는 NGC 3169라는 두 개의 나란히 있는 나선 은하가 있다. 

이 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은하쌍으로 중력 작용으로 인해 모양이 변형되었다. 

육분의자리 자체적으로 큰 역사나 신화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우주의 다양한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육분의자리 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구와 관찰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나 발견 된 신규 데이터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육분의자리는 관찰 가능하다.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인 만큼 우리라나 북위 33° 정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과 봄철에 가장 높게 떠있는 시간대에 육분의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육분의자리는 상대적으로 밝은 별이 적기 때문에 도시 등 밝은 조명이 많은 장소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가급적이면 어두운 장소나 천체 관측을 위해 마련된 천문대 등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맑은 하늘이 필요하므로 날씨 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전문적인 천체관측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맨눈으로 찾아볼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더 세부적인 구조와 성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하여 별자리와 천체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조건과 위치를 선택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상대적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겨울과 봄에 관찰이 가능한 만큼

곧 다가올 겨울에 조금은 낯선 이름의 육분의자리를 찾아보자.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빛나는 빛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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