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장. 쌍둥이자리(Gemini)
하늘에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쌍둥이자리(Gemini)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쌍둥이자리는 천문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잘 알려진 별자리 중 하나다.
이 별자리는 북쪽 천구에 위치하며, 밝은 두 개의 별을 상징하는 쌍둥이 형상으로 알려져 있다.
쌍둥이자리의 중요한 특징은 그림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개의 밝은 별인 카스톨(Castor)과 폴룩스(Pollux)가 머리를 이룬다.
이들을 연결하는 선으로 몸통과 다리를 형성화 한다.
카스톨과 폴룩스는 1등급의 밝기로서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별이다.
이별자리 내에는 다양한 별들과 은하도 관찰 살 수 있는 천체들이 위치해 있다.
M35, NGC 2158 등 여러 개개별 군과 성단들이 있는데
M35은 대형 개개별 군으로서 많은 얼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망원경을 통해 관찰하기 좋은 별이다.
NGC 2158 역시 개개별 군으로서 M35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작고, 고대 우주 진화 연구에 도움이 된다.
1603년 독일의 천문학자 요한 바이어가 알파부터 오메가까지의 그리스 문자를 이용하여 별들의 밝기 순서를 정했다.
당시 쌍둥이자리 중 카스톨이 폴록스 보다 밝아 형이 되었지만
현재의 카스톨은 밝기가 변해 케타별도다 어둡다.
쌍둥이자리는 황도 12궁 중 하나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 쌍둥이 아들들로 묘사된다.
트로이 전재의 원인이 되는 카스톨과 폴룩스 형제는 절세미녀 헬헤나와도 남매사이다.
쌍둥이 형제는 숙부 레우키포스의 딸들을 사랑했다.
그녀들은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쌍둥이 형제는 두 딸을 납치하여 아내로 맞이한다.
이에 격분한 두 명의 약혼자들과 싸움이 일어난다.
불사의 몸을 가진 동생 폴룩스를 제외한 세 명의 남자들은 이 싸움에서 모두 죽었다.
형을 잃은 폴룩스가 제우스에게 죽음을 간청한다.
이런 모습에 감동을 받은 제우스는 쌍둥이들을 반신으로 만들어 준다.
둘 형제는 하루씩 올림포스와 지옥을 번갈아 가며 함께 생활하고
밤에는 하늘이 별자리로 함께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겨울 저녁 하늘에서 두 개의 평행한 발대처럼 보이는 이 자리를 찾아보자.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빛나는 빛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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