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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이야기

마흔 두번 째, 별이야기(고래자리)

by 우삶별빛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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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고래자리(Cetus)

 

하늘의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AI 이미지 생성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작품
<별이야기'고래자리'>
AI 이미지 생성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작품 <별이야기'고래자리'>

오늘은 고래자리(Cetu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래자리(Cetus)는 천문학에서 사용되는 12개의 황도선(즉, 황도를 지나는 가상의 원) 중 하나다.

남쪽 천구에서 볼 수 있는 큰 별자리이다.

물과 관련 있는 물병자리, 에리다누스자리, 물고기자리와 함께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천체들을 포함하고 있는 고래자리는 적경 0시부터 3시까지에 걸쳐 있다. 

적위 -10°부터 -25° 사이에 위치한다. 

남반구에서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다. 

 

가을과 겨울철에 높은 위상으로 떠오른다. 

밝은 별들과 다른 천체들을 찾아보기 좋은 지점을 알려주는 별자리이다. 

가장 밝은 별은 2등급의 주성으로 베타 고래(Beta Ceti)이다. 

 

최근 발견된 미라(o Ceti)는 변광성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천체이다. 

331.65일의 주기를 갖고, 가장 밝을 때에는 2.0등급으로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가장 밝은 별에 속한다. 

어두워지면 10.1등급까지도 떨어지는 특이한 천체이다. 

 

우리 은하의 은하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래자리는 은하수의 먼지에 의해 흐릿해지지 않는다. 

그중 가장 밝은 M77은 9등급의 나선 은하이다. 

팽창하는 우주의 증거인 적색편이가 처음로 검출된 은하이며, 우리 은화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래자리는 고대 그리스 신화와 연관이 깊다. 

이 별자리는 고대로부터 알려져 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바다괴물 티아마트(Tiamat)로 인식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고래자리 윗쪽에 별자리들과 함께 '카시오페이아의 자리l'와 관련된 전설의 출처가 된다.

그리스의 한 오랜 전설에서는 지하셰계의 관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아랍의 전설에 의하면, 플레이아데스의 한 손이 뻗어 나와 고래자리의 일부가 되었다고 한다. 

 

아랍인들은 또한 고래자리 안에서 두개의 진주 목걸이를 찾았다.

하나는 손장 없이 잘 묶여 있다. 하지만 나머지 하나는 부서져 진주가 흩어졌다.

아랍의 다름 시대에서는 고대 헤브라이 나 그리스처럼 거대한 리바이어던 같은 바다 괴불로 그려지기도 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빛나는 빛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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