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방패자리(Scutum)
하늘의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방패자리(Scutum)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방패자리(Scutum)는 남천구의 하나로 흔히 "방패"라고 불리며 전설적인 유물과 함께 연관되어 있다.
이 자리는 별자리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가려져 있는 편에 속한다.
주로 남반구에서 관측할 수 있다.
방패자리는 18세기 후반에 도입된 현대 88개 별자리 중 하나다.
88개의 별자리 중 5번째로 작은 별자리다.
천문학자 닉라우스 루이드 로쉬히(Nicolas Louis de Lacaille)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패자리의 이름은 그 모양이 방패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유래되었다.
이 별자리는 사실상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전에 사용된던 다른 이름을 바탕으로 지정된 것이다.
원래 명칭은 '소비스키의 방패(Scutum Sobiescianum)로 헤벨리우스(Hevelius)에 의해 폴란드 왕이 이끄는 군대의
승리와 비엔나의 영웅 'John lll Sobieski'에 대한 기념으로 1683년에 처음 소개 되었다.
이 별자리는 폴란드 왕의 문장과 십자가를 나타내도록 만들어졌다.
방패자리를 현재의 이름올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1763년이다.
별들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은 알파(α) 방패자리로 알려져 있다.
방패자리 알파성은 3.85 등급이다.
중요한 여러 개의 다른 별들도 포함하고 있다.
방패자리 내에 위차 한 NGC 6709와 같은 많은 개체들이 관측 가능하다.
이러한 개체들은 주로 우주 성단과 개별적인 성단을 포함하고 있는 대형 은하군을 형성한다.
하지만 방패자리가 가장 유명해진 이유 중 하는 미국 천문학회(American Astronomical Society)가 선택한
"안드로메다" 갤럭시(Andromeda Galaxy)의 발견지점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방패자리는 머리털자리와 함께 역사에 기원을 둔 별자리 중 하나이다.
안드로메다 갤럭시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가까운 나선행 은하로서 지구와 매우 밀접한 상호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우주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천체이다.
또한 방패 자체도 다양한 신화와 전설과 연결되어 있다.
로마신화에서 방패 자체가 전사들의 수화와 보호를 상징하는 동시에 신성한 기호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패 자체가 별자리의 이름으로 선택된 것 역시 그 의미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방패자리는 우리나라에서도 수 있다.
하지만 이 별자리는 남반구에서 더 잘 관측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비교적 낮게 위치하며 시야가 가려져 있을 수 있다.
대한민구의 위도와 경도에 따라 관측 가능한 별자리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방패자리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빌나는 빛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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