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두번 째, 별 이야기 (마차부자리)

22장. 마차부자리(Auriga)
 
하늘에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직접 만든 작품 <별 이야기 ' 마차부자리'>

오늘은 마차부자리(Auriga)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차부자리(Auriga)는 북반구의 겨울철 하늘에서 찾을 수 있는 별자리 중 하나다. 
이 별자리의 이름은 라틴어로 '수레'를 의미한다. 
오곡과 수레의 창고를 의미하는 '오거'에 해당된다.
 
밝은 별들로 이루어진 약간 긴 오각형 형태이다.
은하수 중심을 지나는 별자리이다.
그중 가장 밝은 카펠라( Capella)라는 이름의 별은 북반구에서 가장 밝은 이중성 별 중 하나로 유명한다.
 
마차부자리는 엡실론과 제타는 특이한 이중성이다.
엘실론별의 공전주기는 약 27년이며, 18개월 동안 식(eclipse)을 일으킨다.
노란색을 띠는 동반성은 F급의 초거성이다.
 
나머지 별의 타입은 알려지지 않았다.
태양보다 300배나 큰 별을 동반성이 가려서 밝기가 변한다.
동방성의 지름이 무려 태양의 2300배로 지금까지 알려진 별 중에서 가장 크다.
 
은하수가 지나는 마차부자리에는 산개성단을 비롯하여 많은 천제들이 있다.
산개성단인  M37, M38, M36 같은 별 사이 운동성단이 위치하고 있다.
허블 우주 방원경이로 가까이서 관측하면 수많은 별들이 뒤엉켜서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마차부자리에 속하는 '카펠라'는 전설의 암염소 '아말테'와 관련이 있다.
로마인들은 이 별자리를 헤파가스토스의 아들로, 걸음이 불편했던 아테네와 에리크토니오스라 생각했다.
그는 여신 아테나에게 도움을 받아 4두전차를 발명했고, 제우스가 그의 발명을 크게 여겨 하늘에 올려별자리로 만들었다.
 
단순한 형태의 별자리지만, 그 이름처럼 수레를 닮은 모습과 화려한 밝은 별들이 매력적인 별자리이다.
또한, 이 별자리가 포함된 방향은 은하수의 방향과 일치하며,
북반구에서 가장 밝고 밀집한 부분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물질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빛나는 빛이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