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장. 망원경자리(Telescopium)
하늘에 빛나는 많은 것들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망원경자리(Telescopium)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망원경자리는 남쪽 하늘 즉, 남반구에 위치한 작은 별자리이다.
이 별자리는 남방 하늘의 남향성 부근에 있다.
이 별 자리는 18세기 후반에 프랑스 천문학자 니콜라-루이 드라카일(Nicolas-Louis de Lacaille)에 의해 만들어졌다
망원경자리의 이름은 그리스의 망원경을 뜻하는 단어가 라틴어화 된 것이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망원경을 상징하는 모양이다.
망원경자리는 하늘에서 상대적으로 작고 미미한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크록스(Crux), 파보(Pavo), 인디언(Indus), 그래클륨(Grus) 등과 인접해 있다.
부장전사(Musca)와도 가까운 위치다.
유명한 천체 중 하나인 NGC 6584를 포함하고 있다.
NGC 6584는 공간 안개로서 약 2만 광년 거리에 있는 중간 크기의 은하다.
또한 망원경자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은하단들과 성단들을 관측할 수 있다.
망원경 자체가 천문학적 관찰을 위해 사용되므로,
이 자리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우주 탐사와 탐구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망원경 자체가 지식과 발견을 넓히기 위한 도구인 만큼,
망원경자리 역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인류의 열정과 호기심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근대에 만들어진 별자리여서 그리스 신화는 연관이 없다.
가장 밝은 별은 5등급 정도로서 비교적 어두운 편이다.
따라서 도시 근처나 밝은 조명이 있는 지역에서는 관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별들처럼 우리에 인생에도 빛나는 빛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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